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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비뉴의원 대표원장입니다.

레이저제모를 받다 보면 이런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처음에는 털이 거의 없어졌는데 몇 달 지나니까 다시 나요.”

“10번이나 받았는데 왜 아직 털이 남아 있나요?”

“레이저제모는 영구제모 아닌가요?”

레이저제모는 한 번의 시술로 모든 털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치료가 아닙니다. 털의 성장주기, 모낭의 깊이와 굵기, 호르몬의 영향, 시술 간격과 레이저의 세팅 등 여러 요소가 최종적인 제모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레이저제모 후 털이 다시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제모가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1.모든 털이 동시에 자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레이저제모를 여러 번 받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모발의 성장주기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털은 모두 동시에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를 반복합니다.

레이저제모는 이 가운데 멜라닌이 풍부하고 모낭과 모발의 연결이 활발한 성장기의 털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문제는 시술 당일 눈에 보이는 털이 모두 같은 성장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첫 번째 제모에서 충분한 영향을 받지 않았던 휴지기 모낭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성장기로 들어오면 새로운 털이 올라옵니다.

환자분 입장에서는 “제모했던 털이 다시 자랐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전 시술 당시 레이저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았던 털이 새롭게 성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레이저제모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해야 합니다.

2.레이저제모는 ‘영구제모’보다 ‘영구적인 모발 감소’에 가깝습니다

레이저제모를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레이저제모를 하면 해당 부위의 털이 100% 없어지고 평생 한 가닥도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레이저제모의 목표는 장기간에 걸쳐 털의 개수와 굵기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것에 가깝습니다.

치료를 반복하면 처음에는 굵고 검었던 털이 줄어들고, 남아 있는 털 역시 점점 가늘어지면서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는 변화를 보입니다.

충분한 횟수의 제모가 끝난 이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털이 다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간헐적인 유지 제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개의 털이 다시 보인다고 해서 처음부터 제모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3.제모 간격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레이저제모는 많이, 자주 받는다고 무조건 효과가 좋아지는 시술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털이 성장기에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다음 시술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얼굴과 몸의 털은 성장주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제모 부위에 따라 적절한 치료 간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염처럼 비교적 빠르게 자라는 부위와 팔·다리처럼 성장주기가 긴 부위를 똑같은 간격으로 치료하는 것이 항상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또한 제모가 진행될수록 털이 다시 올라오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초기와 후반의 시술 간격을 동일하게 유지할 필요도 없습니다.

현재 털이 어느 정도 다시 올라왔는지를 확인하면서 시술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남성 수염은 특히 많은 횟수가 필요한 부위입니다

남성 수염은 레이저제모 중에서도 비교적 난도가 높은 부위입니다.

인중·턱·턱밑에는 굵고 깊은 모낭이 높은 밀도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반 몇 차례만으로는 충분한 감소가 어려울 수 있고, 다른 부위보다 많은 횟수의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가 진행되면서 굵은 수염이 줄어들면 턱선이나 입 주변에 가늘어진 털이 부분적으로 남으면서 제모가 덜 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수염 제모는 단순히 정해진 횟수를 채우는 것보다는 초기 굵은 수염과 후반부 가늘어진 수염에 서로 다른 제모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호르몬의 영향으로 새로운 털이 발달할 수도 있습니다

털의 성장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얼굴, 턱, 인중, 가슴, 복부 등의 털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레이저로 기존의 모낭을 충분히 치료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는 눈에 잘 띄지 않던 가는 털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굵고 진한 털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역시 환자분에게는 “제모했던 털이 다시 자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서 갑자기 턱이나 인중 등의 굵은 털이 증가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제모 문제만이 아니라 호르몬과 관련된 원인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6.레이저 장비보다 중요한 것이 ‘충분한 에너지 전달’입니다

같은 횟수의 제모를 받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결과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레이저제모의 효과에는 파장, 에너지, 스팟 사이즈, 펄스폭, 냉각 조건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통증이나 피부 반응을 지나치게 우려해 항상 낮은 에너지만 사용하면 모낭에 충분한 열 손상이 전달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털이 빠졌다가 다시 굵게 자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무조건 강하게 조사한다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 과도한 에너지는 화상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톤과 털의 굵기, 밀도, 깊이를 확인하여 피부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모낭에는 효과적인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는 세팅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7.레이저 장비보다 중요한 것이 ‘충분한 에너지 전달’입니다

레이저제모의 결과를 평가할 때는 단순히 털이 한두 가닥 다시 올라오는지만 보는 것보다 전체적인 털의 밀도와 굵기, 성장 속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매일 면도를 해야 했지만 제모 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면도해도 되거나, 굵은 털이 대부분 없어지고 가는 털만 일부 남아 있다면 상당한 제모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반대로 여러 차례 치료했음에도 털의 굵기와 밀도, 성장 속도에 거의 변화가 없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비와 파장, 에너지 세팅, 시술 간격 등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레이저제모는 단순히 ‘몇 회 받았는가’만으로 결과를 판단하는 치료가 아닙니다.

성장기에 맞춘 반복적인 치료, 피부와 털에 적절한 레이저 선택, 충분하면서도 안전한 에너지 설정, 그리고 털이 감소하는 과정에 따른 세팅과 치료 간격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제모를 충분히 받았는데 털이 다시 조금 올라오는 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 자라는 털의 양이 줄었는지, 굵기가 가늘어졌는지, 성장 속도가 느려졌는지​를 함께 평가하는 것입니다.

 

‍

지금까지, 에비뉴의원  김지훈 대표원장이었습니다.


 

예약문의 : 031-692-3777

경기 평택시 평택2로 30 2층 피부과, 3층 비만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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